금감원, '정부기금 편법 운용' 현대증권 중징계 예정
2014-11-12 20:57:53 2014-11-12 20:57:5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금융감독원이 정부 기금을 랩어카운트로 운용하는 과정에서 위법 행위가 드러난 현대증권에 대해 중징계 수준의 제재를 내릴 방침이다.
 
12일 금감원 금융투자검사국 관계자는 "지난 7월 현대증권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위법 행위가 적발됐다"며 "다음달 중 관련 직원에 대해 감봉 이상의 중징계가 내려질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증권은 정부 기금을 랩어카운트 형태로 운용하는 과정에서 초과 수익을 다른 계좌로 빼돌리는 등 편법을 썼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최종 징계는 다음달 제재심의위원회에서 확정된다.
 
ⓒNews1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