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아시아나항공(020560)은 12일 서울시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장체험과 전통문화 공연 관람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시아나항공이 한·일 민간 우호 증진을 위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김장체험 프로그램이 포함된 특별 여행상품을 기획·판매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 관광객들은 김치 담그는 법, 김치 숙성법 등을 배운 후 아시아나항공 기내승무원, 한국의 집 요리사들과 함께 1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일본인 관광객들은 스스로 만든 김치를 기념으로 제공받았고, 이후 민속극장으로 이동해 부채춤 등 전통 민속공연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은 "일본 관광객의 한국에 대한 관심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문화체험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 등을 마련해 민간 차원의 한일 교류 촉진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이 12일 서울 중구 필동에 위치한 '한국의 집'에서 일본인 관광객 100여명을 초청해 김장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일본인 관광객들이 아시아나항공 승무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고 있는 모습. (자료제공=아시아나항공)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