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행남자기(008800)는 다음달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업목적에 의료기기 개발·제조·판매, 저주파부착 습포제와 착부제 제조·판매, 화장품 제조·판매, 전자상거래업, 방송프로그램 제작·대행, 신재생에너지 개발·제조 등을 추가하는 안을 상정한다.
행남자기는 지난 7월21일 주총 안건으로 가전제품 개발과 생산 판매, 태양전지와 신재생에너지 등 11가지 사업목적을 추가한다고 공시했지만, 투자자 찾기에 난항을 겪었다. 8월26일 열린 주총에서 사업 목적을 명확하게 하기 위해 신사업 추진 계획을 철회하는 등 진통도 잇달았다.
한편 행남자기는 12일 김여송 비상근 감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알렸다. 김여송 비상근 감사는 김용주 행남자기 회장의 사촌으로, 감사가 회장 일가였다는 점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나볏 테크지식산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