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하나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미래에셋증권(037620)과 미래에셋증권 브라질 법인 3자간 브라질 국채 보관기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왼쪽부터 변재상 미래에셋증권 사장,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이번 계약체결은 국내 투자자의 외화증권 집중예탁결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예탁원이 최초로 국내 금융회사의 현지법인을 외화증권 보관기관으로 선임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탁원 관계자는 "국내투자자의 해외투자를 지원하는 인프라로서 예탁원이 국내 금융회사인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브라질 현지법인과 전략적 연계를 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을 지원해 정부의 금융한류 확산정책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말 기준으로 국내 투자자는 예탁원을 통해 전세계 37개국, 총 133억달러 상당의 외화증권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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