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아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오는 20~21일 양일 간 '아시아 번영을 위한 혁신과 포용'을 주제로 '2014년 KDI-ADB 아시아 싱크탱크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제1회 아시아 싱크탱크 개발 포럼'에 이어 올해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포럼은 세계화와 아시아지역 통합에 따른 기회와 도전과제, 혁신 및 중진국함정 탈피, 포용적 성장과 사회보장제도, 빈곤과 불평등 해소방안 등을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20일 첫날 개회식에서는 김준경 KDI 원장과 쭈종 주앙 아시아개발은행 경제연구부 차석이코노미스트의 환영사 및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의 기조연설 후, ADB와 KDI의 주제 발표가 이어진다.
아울러 2-A 세션에서는 세계화와 아시아 지역 통합에 따른 아시아 지역의 기회와 도전과제를 논의할 예정이며, 데렉 브라이언 태평양공공정책연구원 부장과 노레릿 비소냐붓 태국개발연구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진행될 2-B 세션에서는 혁신을 통한 중진국함정 탈피를 주제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둘째날 3-A 세션에서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아시아의 사회보장제도를 중심으로 논의가 진행되고, 마지막 세션에서는 연구기관 동향을 공유하면서 아시아 번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포럼에는 주형환 기획재정부 제1차관, 김준경 KDI 원장, 임원혁 KDI 규제연구센터 소장, 김태종 KDI 국제정책대학원 교수, 쭈종 주앙 아시아개발은행 경제연구부 차석이코노미스트 등 관련 분야 정책담당자 및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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