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가격공개에 시장 '들썩들썩'
2014-11-14 11:18:50 2014-11-14 11:18:50
◇이케아 홈페이지 캡쳐화면.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이케아가 내달 18일 광명점 오픈을 앞두고 홈페이지에 제품 사진과 함께 가격을 공개했다.
 
홈페이지에 소개한 제품은 가구는 물론 유아용품, 생활용품 등 모두 8000개에 달한다.
 
독특한 디자인과 저렴한 가격이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되자 '이케아'가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기록하는 등 소비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침실, 거실, 욕실, 주방 등에서 쓰이는 가구와 다양한 소품이 소개됐으며, 보조테이블 9000원, 암체어 3만9000원, 서랍장(3칸) 7만9900원 등 가격도 저렴하다.
 
이케아는 조립식 가구로, 배송과 조립에 익숙하지 않은 국내 소비자를 고려해 배송, 조립, 설치 등의 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배송 시 기본요금은 2만9000원이며, 조립 비용은 4만원부터다.
 
하지만 배송과 조립 서비스를 받을 경우 기본 7만원 가량의 추가 비용부담이 발생해, 제품가격이 국내 가구에 비해 크게 저렴하지 않다는 반응도 나온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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