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시황)코스피, 외국인 현·선물 동반매도..1940선 '아슬'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외국인이 현·선물을 동시에 매도 중인 가운데 코스피는 1940선을 간신히 지키고 있다.

 

14일 오후 2시11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18.64포인트(0.95%) 내린 1941.87을 지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88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200선물도 5442계약을 매도 중이다. 기관은 3632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1080억원의 매물을 내놓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1.95%), 은행(1.84%), 종이목재(1.83%), 서비스업(1.67%), 비금속광물(1.62%), 화학(1.56%), 건설(1.41%), 증권(1.36%), 운수창고(1.13%), 금융(1.03%) 순으로 내리고 있다. 섬유의복(1.16%), 보험(0.67%), 통신(0.30%) 업종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KB금융(105560)과 신한지주(055550)가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삼성전자(005930), 현대차(005380)도 1%대 약세다. 반면 삼성화재(000810)는 2.6% 가량 오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도 1% 넘게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48포인트(1.00%) 내린 542.22를 지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는 대부분 하락 중이다. 씨젠(096530)이 4% 넘게 급락하고 있고, 원익IPS(030530), CJ E&M(130960)은 3% 가량 떨어지고 있다. 파라다이스(034230), 셀트리온(068270), SK브로드밴드(033630), 다음(035720), 동서(026960)도 2%대 약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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