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지난달 일본의 기업 파산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8일(현지시간) 도쿄쇼코 리서치의 발표를 인용, 일본의 지난달 기업 파산이 전년 동기 대비 14.1% 증가해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보도했다.
지난달 기업 파산은 1537건으로 부동산 투자기업 퍼시픽 홀딩스의 파산 등으로 기업 파산 채무는 1조800억엔(107억달러)으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1년 동안 파산한 기업은 1만6146개로 전년 대비 12.4% 늘었다.
이중 45개의 상장기업이 파산해 전후 최악을 기록했다.
파산한 상장기업 45개의 70% 가량은 부동산 기업과 건설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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