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3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목표가 줄하향
2014-11-17 08:39:55 2014-11-17 08:40:04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17일 증권가는 코스맥스(192820)의 3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일제히 하향 조정했다.
 
조현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913억원, 영업이익은 35.2% 감소한 49억원을 기록했다"며 "일시적인 비용 지출로 실적은 예상보다 부진했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기존 14만원에서 12만5000원으로 내려잡았다.
 
김미현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본사 연구 인력 확대에 따른 인건비 증가는 향후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하반기 수익성 부진을 고려해 실적 추정치와 목표가를 하향한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13만4000원에서 12만원으로 조정했다.
 
반면 하이투자증권은 3분기 부진한 실적보다 외형 성장에 더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가를 올려 잡기도 했다.
 
손효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에도 수익성은 저조하겠지만 여전히 높은 중국 법인 매출 성장에 집중해야 한다"며 "주가가 추가 하락할 시 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목표가는 기존 10만원에서 11만3000원으로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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