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참수에 프랑스·영국인 가담 의혹 제기
2014-11-18 07:24:12 2014-11-18 07:24:16
[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의 참수 행위에 프랑스인과 영국인이 가담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유튜브)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피터 캐식과 시리아 군인들이 참수되는 IS의 영상에 프랑스인과 영국인이 찍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고 보도했다.
 
베르나르 카즈뇌브 프랑스 내무장관은 "IS가 전일 배포한 동영상을 분석해본 결과 IS 전투요원 가운데 한 명이 프랑스 국적의 막심 오샤르(22)(사진)일수 있다는 의혹을 품게 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당국은 지난해부터 막심 오샤르가 테러를 모의하고 있다는 보고를 접수하고 그를 상대로 한 예비조사를 벌여왔다.
 
막심 오샤르는 프랑스 서북부에 있는 외르에 살다가 지난 2013년 8월에 시리아로 이동했다.
 
이런 가운데 IS의 영상에서 오샤르의 옆에 있는 인물이 영국 춘신의 의대생이란 주장도 나왔다.
 
웨일스에 사는 한 시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동영상에 나온 인물은 나세르 무트하나(20)인 것으로 보인다"며 "확신할 수는 없지만 그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