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LED 전문기업 이츠웰(대표 박효맹)은 18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시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츠웰이 이번 상장을 위해 공모하는 주식수는 총 162만4000주로 이 중 97만4400주를 신주모집하고 752만698주를 상장할 예정이다.
공모예정가는 7000~7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약 114억~128억원 규모다.
이츠웰은 오는 12월11~12일 수요예측을 거쳐 최종 공모가를 확정한 후 오는 12월16~17일 청약을 받아 오는 12월26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츠웰 관계자는 "이츠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램프 타입에서 모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보유했으며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에 대응 가능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 제작·애플리케이션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츠웰은 특히 국내·외 최고 생활 가전·자동차 제조업체에 실내조명용 LED 부품을 다수 공급하고 있다"며 "관급 레퍼런스를 모두 선점했고 국내 설치 신호등의 85% 이상 LED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또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명, 자동차, 생활가전 등 3대 주력 시장에 집중하고 일본과 유렵 등 해외 시장 선점·매출 확대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모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효맹 이츠웰 대표이사는 "이츠웰은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화된 고부가가치 솔루션 공급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며 "이번 상장을 통해 기존 LED패키징 사업을 강화하고 고부가제품을 다변화해 제품력과 경쟁력을 동반한 글로벌 LED 전문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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