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신규 재상장..긍정적 주가 흐름 전망-대신證
2014-11-19 07:47:08 2014-11-19 07:47:08
[뉴스토마토 김병윤기자] 대신증권(003540)은 19일 신규 재상장하는 우리은행(000030)의 주가는 당분간 변동성은 크지만 긍정적인 흐름을 보일 전망이라며 소멸회사인 우리금융과 자본과 주식수가 동일한 점을 고려해 목표주가 1만6000원을 각각 제시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우리은행은 오는 28일 경영권지분 매각 예비입찰·소수지분 매각 본입찰을 앞두고 있어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러나 단기 변동성 확대 국면에도 불구하고 재상장일 이후 인덱스펀드의 매수 수요가 상당히 클 것으로 추정돼 단기 수급 여건은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그는 "중장기 주가 흐름을 결정할 경영권지분 매각 가능성도 낮지 않다고 판단해 긍정적 시각으로 접근을 권한다"며 "KB금융과 더불어 우리은행을 은행업종 내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은 소수지분 매각 입찰 참여 유인을 위해 고배당 지급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투자매력 중 하나"라며 "올 주당배당금 450원으로 다소 보수적으로 추정하지만 최대 750원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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