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KDB대우증권은 19일
차이나그레이트(900040)에 대해 우수한 실적으로 로컬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으며, 해외 상장 동종업체 대비 저평가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대우
대우증권(006800)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식시장에서 중국 소비시장 성장 수혜주들이 각광받고 있으나 해외업체가 중국 내 안정적인 생산 기반과 유통망을 확보하는 경우는 드물다"며 "검증된 로컬 경쟁력을 확보한 현지 업체 중 수혜주를 찾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이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는 2선 도시 이하 지역에 포지셔닝하고 있는 중저가 브랜드로서, 2선도시는 두드러진 도시화 속도, 소득성장이 기대된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성장 기대감도 상대적으로 크다"고 설명했다.
주가는 저평가 매력이 있는 구간이라는 진단이다.
이 연구원은 "차이나그레이트 주가는 내년 주가수익비율(PER) 기준 4.5배 수준으로 15~25배 범위의 중국 내 상장 동종업체(peer)나 10배 전후인 해외 상장 peer 대비 두드러진 저평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 주식들에 적용되어 온 고질적인 디스카운트 요인들도 상당부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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