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지엔터, 휘닉스홀딩스 인수 긍정적-한국證
2014-11-19 08:07:31 2014-11-19 08:07:31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19일 한국투자증권은 휘닉홀딩스를 인수한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에 대해 향후 신규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긍정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가 6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와이지엔터는 국내 광고대행·제작사인 휘닉스홀딩스의 지분 매입을 공시했다. 취득금액은 500억원이며 구주 취득과 제3자 배정 유상증자 참여로 휘닉스홀딩스에 대한 지분율은 40%가 된다.
 
정희석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인수로 주력사업인 음악과 공연부문은 본사에서 집중하고, 휘닉스홀딩스를 통해 패션, 화장품, 영상 등의 신규사업을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사업부문이 늘어나고 규모가 확장되는 가운데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는 전략적 선택이라는 설명이다.
 
정 연구원은 "휘닉스홀딩스의 광고사업이 실적에 반영되면서 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향후 수주확보와 수익성개선 작업이 진행될 전망"이라며 "신규사업의 방향성과 가시성을 재확인했다는 점에서 긍정적 변화"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