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 10주째 30만건 밑돌아
2014-11-21 08:00:18 2014-11-21 08:00:18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10주째 30만건을 밑도는 양호한 회복세를 이어갔다. 
 
20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2000건 감소한 29만1000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였던 28만3000건보다는 높은 것이지만 10주 연속 30만건을 밑돈 것이다. 이렇게 낮은 수준을 이어가는 것은 지난 2000년 이후 처음이기도 하다.
 
변동성이 적어 장기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건수는 28만7500건으로 전주보다 1750건 증가했지만 이 역시 2000년 12월 이후 최저 수준을 유지했다. 
 
장기 실업수당을 받는 사람 역시 233만명으로 전주보다 7만3000명 줄어들어 2000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주요 외신들인 이번 지표가 고용 시장이 견고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美 주간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추이(자료=investing.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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