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27일 '슈퍼스테이지-에이콘' 개최
2014-11-21 18:12:59 2014-11-21 18:12:59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현대백화점(069960)은 오는 2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현대백화점 슈퍼스테이지-에이콘'을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에이콘과 양동근 외에도 국내 실력파 힙합 아티스트인 산이, 도끼, 더콰이엇도 함께 출연한다.
 
이번에 내한하는 에이콘은 세계적인 실력파 힙합 가수로 2004년 싱글 '록업(Locked Up)'으로 데뷔, 2007년 미국의 힙합스타 에미넴과 함께 부른 '스맥댓(Smack That)'으로 그래미상을 받았다. 대표곡은 '아이 워너 러브 유', '돈트 매터(Don't Matter)' 등이다.
 
양동근은 지난 2001년 '구리뱅뱅'을 통해 정식으로 힙합을 시작해 '나는 나뻐','탄띠', '골목길' 등 히트곡을 선보이며 두터운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최근엔 케이블TV 프로그램 '쇼미더머니3'에 프로듀서 겸 심사위원으로 출연하기도 했다.
 
현대백화점은 이번 공연에서 관객들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콘서트홀 1층 전체를 스탠딩 공간으로 꾸밀 예정이다.
 
공연예매는 인터파크(035080)를 통해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5만원에서 13만원이다. 현대백화점카드 소지고객은 20% 할인해준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최근 힙합문화가 국내에서 대중화되고 있는 가운데, 고객들에게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에이콘 공연을 선보이게 됐다"며 "에이콘과 양동근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는 국내 힙합 마니아들에게 기억에 남을만한 무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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