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병호기자] 조달청은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부산항 신항 증심(2단계) 준설공사' 등 57건(2221억원)의 공사입찰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사 중 '광진경찰서 청사 신축공사-건축' 등 19건을 제외한 38건이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공동도급 대상공사로, 전체의 36%인 801억원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예정이다.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입찰공사는 24건(258억원)이다. 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참여하는 지역의무공동도급공사는 14건(1109억원)이다.
지역별 발주량은 부산광역시 1096억원, 경기도 375억원, 인천광역시 259억원, 서울특별시 230억원 그 밖의 지역이 261억원이다.
조달청 관계자는 "이번 주 공사 가운데 대형공사는 29%"라며 "646억원 상당의 '부산항 신항 증심(2단계) 준설공사'가 최저가입찰로 집행되고 대형공사를 제외한 나머지는 적격심사와 수의계약으로 집행될 예정이다"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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