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전시회 개최
2014-11-28 13:59:54 2014-11-28 13:59:54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KT&G(033780)는 다음달 4일까지 서울 마포구 서교동 KT&G상상마당에서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KOREA DESIGN CHALLENGE 2014)'의 최종 선정작을 전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 기간 10개 제품의 디자인 시안부터 워크숍 진행 과정, 최종 작품이 나오기까지 과정을 담은 스토리 등을 볼 수 있다.
 
이들 선정작 중 다음달 1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투표와 움브라(UMBRA) 본사 심사를 거쳐 최종 디자인이 결정되며, 5일 최종 우수작이 발표된다.
 
또한 작품들은 제품으로 생산돼 내년 2월 '뉴욕 기프트 쇼' 등 다양한 트레이드쇼에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는 국내 제품 디자인 산업을 활성화하고, 세계 시장에 한국 디자인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세계적 인테리어 브랜드인 움브라와 공동으로 지난 8월 '웨이크 업 더 월(Wake up the wall)'이란 주제로 벽면에 사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공모했다.
 
공모 결과 총 192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적합성, 생산성, 시장성 등을 중심으로 발전 가능성을 고려해 1차로 13개 작품을 선발했다.
 
이후 두 달 동안 움브라 디자인 총괄 디렉터와 매니저가 워크숍을 거쳐 최종 전시에 선보일 10개 제품을 선정했다.
 
KT&G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국내 디자이너의 독특한 감성과 아이디어가 담긴 디자인 제품을 지속해서 제작해 판매했다"며 "특히 KT&G상상마당에서는 디자인 전시와 판매를 통해 디자이너에게 교류의 장을 지원하고, 일반인에게는 디자인계의 흐름을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4 코리아 디자인 챌린지' 전시회 포스터. (사진제공=KT&G)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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