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NC다이노스, '마음의 힘을 키우는 멘탈교육' 진행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26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김주환 연세대 교수(언론홍보영상학부)를 초청, 최근 국내외에서 각광받는 '성취역량 강화훈련(GRIT)'을 실시했다. GRIT은 ▲능력성장신념(Growth Mindset) ▲회복탄력성(Resilience) ▲내재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를 표현한 개념이다.
GRIT은 자기개발과 조절능력을 향상시켜 경기에서 자신의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게 해주는 훈련이다. 프로야구 선수가 경기에서 느끼는 두려움과 긴장감을 극복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게 김 교수의 설명이다. 마음의 근력을 강화시켜 크고 작은 역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열정과 집념을 키울 수 있다는 것이 GRIT의 효과다.
김 교수는 "야구는 멘탈게임의 요소가 많아 선수들에게 성취역량 강화훈련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당당하고 자신감 있는 자세유지 ▶감사일기 작성 ▶긍정적 사고의 습관화 등을 일상생활에서 선수들이 실천할 수 있는 방법으로 제시했다.
강의를 들은 모창민은 "나를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됐다"며 "성공의 중심에는 몸의 훈련 뿐 아니라, '마음의 훈련'도 필요하다는 점을 배웠다"고 말했다.
한편 NC는 선수 발전에는 이런 개인의 심리적 안정과 성장이 중요한 밑거름이라 판단해 이번 강의를 기획했다.
지난 8월 포항구장에서 C팀(퓨처스팀) 선수를 대상으로 GRIT 교육을 실시한데 이어 이번이 두번째 시간이다. 이날 강의에는 N팀 선수 32명이 참가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지역 사회를 위한 사랑의 후원금 전달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27일 경남 창원시에 위치한 사회복지기관을 찾아 2014시즌 팀 기록과 홈런을 통해 적립된 후원금을 전달했다.
2014시즌 팀 기록 및 후원사인 NH농협은행, 네네치킨, 아가방, 신한카드 홈런존을 통해 적립된 이번 후원금(품)은 ▲NH농협 홈런존 1450만원 ▲네네치킨 홈런존 네네치킨 660마리 ▲아가방 홈런존 200만원 상당 유아용품 ▲신한카드 팀 기록(탈삼진) 450만원이다.
후원금(품)은 창원지역의 사회복지기관인 동진노인복지센터, 여수룬지역아동센터, 경상남도노인보호전문기관,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하늘정원, 경남아동보호전문기관, 동보원, 영신원, 성산종합복지관, 생명터, 희망의 집, 산호지역아동센터 등의 11곳으로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NH농협은행 박석모 본부장, 네네치킨 현철호 대표이사, 아가방 구본철 대표이사, 신한카드 엄기남 본부장과 NC 다이노스의 배석현 단장, 나성범, 이재학, 모창민이 참석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2014 주니어 다이노스 폴 페스티벌' 성황리 진행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28일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주니어 다이노스 폴 페스티벌(Jr. Dinos Fall Festival)' 를 성황리에 종결했다.
이번 행사는 연고지역내 유소년 야구 선수 250여 명을 대상으로 NC의 선수인 이호준 등 40명과 구단에 속한 트레이너 등이 참가해 야구 기본기에 대한 간단한 교육 및 'Pitch', 'Hit', 'Run', 'Trainer' 등 총 4가지 프로그램을 통해 야구 교육과 트레이너 체험 교육을 직접 진행했다.
배석현 NC 단장은 "이번 행사가 연고지역 야구 유소년들이 현직 프로선수들과의 접촉을 통해 야구선수의 꿈과 희망을 가지고 열정을 느끼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참가하는 모든 학생들이 프로 선수들과 함께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박창수(11·전주 진북초) 군은 "오늘 NC다이노스 선수 형들과 너무 좋은 시간을 보냈다"먀 "이런 기회가 없었는데 너무 많이 배웠고 내년에도 또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NC다이노스 외야수 김종호, 29일 결혼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의 외야수인 김종호가 29일 오후 2시 서울 로스타뇨홀(서울시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 갤러리아포레 지하2층)에서 신부 박수정(31) 양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 2011년 지인 소개로 첫 만남 이후 4년 열애 끝에 화촉을 밝혔다.
김종호는 "가정에서는 최고의 남편, 그라운드에서는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며 "이제 '가장'이라는 이름이 하나 더 생겼다. 가장이라는 이름 아래 내년 시즌 더욱 성숙되고 파이팅 넘치는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호 부부는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경남 마산에 신혼집을 차릴 예정이다.
(사진제공=NC다이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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