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경기광주' 복선전철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2014-12-02 17:12:15 2014-12-02 17:12:19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내륙철도의 시발점이 되는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이 지난달 28일 올해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19.2㎞에 달하는 수서~광주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총 사업비 8천935억원으로 사업기간만 8년 정도다. 
 
그 동안 강원과 중부내륙지역은 서울북부에서만 철도로 접근할 수 있었으나, 향후 수서~광주 복선전철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 강남지역에서도 열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서울~강릉 구간은 수서~광주 복선 전철과 원주~강릉 철도와 연계해 운행하면 1시간 10분으로 단축된다. 현재 서울~강릉 구간은 열차로 5시간3분, 버스로 2시간40분 정도 소요된다.
 
철도공단 관계자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 과정에서 여객이용자의 편의 개선과 사업성 확보방안을 적극 검토해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서~경기 광주 복선전철 사업 노선도. (자료제공=철도공단)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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