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열차모형 전통주 출시..농촌 관광활성화 기대
2014-11-28 16:49:34 2014-11-28 16:49:34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전통주가 열차모형에 담겨 다음달 부터 시중에 판매된다.
 
코레일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 여인홍 농림축산식품부 차관, 식품명인협회 회장, 전통주 제조 식품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서울역에서 철도차량모형 전통주 시음회를 열었다.
 
철도차량 모형은 KTX-산천, ITX-새마을, 중부내륙순환열차 O-train, 남도해양열차 S-train 등 코레일의 인기열차로 디자인됐다. 담긴 전통주는 전주 이강주, 민속주 왕주, 안동소주, 추성주 등이다.
 
가격은 주종에 따라 3만∼3만9000원 정도다. 추성주, 전주이강주, 민속주왕주를 한 번에 세트로 구매하면 10만7000원이다.
 
열차모형 전통주는 전국 KTX 주요역 스토리웨이, 중소기업명품마루, 열차 내에서 다음달 1일부터판매될 예정이다.
 
아울러 코레일은 이날 전국을 연결하는 철도로 농촌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업무협약(MOU)도 맺었다.
 
최연혜 코레일 사장은 "철도차량모형 전통주를 통해 전통주의 맛과 멋, 문화가 전국으로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농촌 관광을 통해 소비자도 만족하고 농가도 살리는 도농상생 창조경제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은 최연혜 코레일 사장(가운데), 농림축산식품부 여인홍 차관(왼쪽), 식품명인협회 회장, 전통주 제조 식품명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28일 서울역에서 철도차량모형 전통주 시음회를 개최했다. (자료제공=코레일)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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