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위한 용역 착수
2014-12-05 06:00:00 2014-12-05 06:00:00
[뉴스토마토 문정우기자] 국토교통부는 제주공항의 수요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5일부터 '제주 공항인프라 확충 사전타당성검토'용역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총 8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은 항공대학교와 국토연구원 유신이 컨소시엄을 맡아 1년간 진행된다.
 
국토부는 이번 연구를 통해 제주공항의 대규모 확장, 신공항 건설 등 다양한 대안들을 비교해 검토한 후 최적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대규모 기반시설이 들어설 때까지 걸리는 일정기간을 감안해, 터미널 신·증축, 활주로 확장 등의 효율적인 투자계획도 살펴볼 계획이다.
 
아울러 국토부는 이번 용역에 객관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외국전문가도 용역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외국전문가·기관은 용역 착수후 2달 이내에 선정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용역을 통해 제주지역 항공수요에 대한 근본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현재 첨두시간대(peak time)의 혼잡 완화를 위해 시급히 시행중인 터미널 확장, 활주로 개선사업을 내년 하반기까지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터미널 확장·재배치, 항공기 유도로 신설, 운영효율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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