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 오픈
2014-12-05 11:19:27 2014-12-05 11:19:27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캐주얼 레스토랑 더플레이스는 코엑스몰에 3호 매장을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은 최근 공사를 마친 코엑스몰 지하 1층 라이브 플라자(Live Plaza)에 들어섰다.
 
총 120석 규모에 높은 천장, 블랙·화이트 문양의 바닥 타일, 통 유리창 등 인테리어로 유럽형 비스트로 느낌을 한껏 살렸다.
 
실내를 받치고 있는 아치형 기둥 안쪽에는 단을 높여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 20명~30명 이상의 단체 모임도 열 수 있다.
 
모든 메뉴와 음료는 '라이브 키친(Live Kitchen)', '피자 키친(Pizza Kitchen)', '풀 바(Full Bar)' 등 총 3개의 오픈형 주방에서 직접 만들어 제공한다.
 
특히 고객이 앉은 자리에서 셰프가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면서 음식을 즐길 수 있도록 해 신뢰를 높였다.
 
'라이브 키친'에서는 고객 주문과 동시에 이탈리아 명품 면(麵) 브랜드인 데체코면으로 파스타를 만드는 장면을 볼 수 있다.
 
또한 '피자 키친'에서는 직접 반죽한 도우 위에 고르곤졸라 치즈 등 토핑을 얹어 400도가 넘는 적동(Red Copper) 화덕에서 피자를 굽는다.
 
입구 앞에 위치한 바에서는 크래프트 비어(수제 맥주)와 오렌지 모히토 등 가벼운 주류와 칵테일을 마실 수 있다.
 
더플레이스 코엑스점은 오픈과 함께 이탈리아 스타일의 스테이크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메뉴는 아무것도 올리지 않은 뉴욕식 스테이크와 달리 잘게 썬 바질과 올리브 오일을 살짝 뿌린 후 쌉쌀한 맛의 이탈리아 파슬리를 얹어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는 튀긴 감자와 구운 토마토가 포함되며, '립 아이 스테이크'는 2명이 먹을 수 있는 양(370g)에 달콤한 포트 와인으로 익힌 양송이가 함께 제공된다.
 
이와 함께 강남역점에서 출시해 젊은 층에게 호응을 얻은 크래프트 비어 샘플러, 가벼운 안주 메뉴인 '비스트로 플레이트', 올리브TV '테이스티 로드'에서 소개돼 인기를 끈 '블랙 모짜볼' 등을 즐길 수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더플레이스는 국내와 이탈리아의 신선한 식재료로 최상의 맛을 낸다는 요리 철학과 세련된 유럽형 인테리어로 사랑을 받고 있다"며 "강남 상권 진출과 함께 경쟁력 있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브랜드로 집중해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더플레이스 코엑스몰점 적동 화덕 이미지. (사진제공=CJ푸드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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