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엔-달러 동조화 약화에 하락..1113.9원(1.3원↓)
2014-12-05 18:16:41 2014-12-05 18:16:41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원·달러 환율이 3거래일만에 하락했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7원 내린 1112.5원에 출발해 1.3원 내린 1113.9원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이 하락한 것은 엔-달러 동조화가 약화된 것으로 풀이된다.
 
◇원·달러 환율 시간별 변동추이(자료=대신증권)
 
원·달러 환율은 이날 글로벌 달러 약세로 하락 출발했다.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엔화 하락으로 차익실현 물량에 따라 1100원까지 하락폭을 늘렸다.
 
다만 외환당국 경계감과 저점 매수로 하단이 지지됐다.
 
이후 달러-엔이 120엔을 돌파하며 레벨을 축소했지만 엔화 동조화가 약화되며 소폭 하락 마감했다.
 
소병화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달러 강세 영향으로 상승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엔화 120엔대 안착 여부에 따라 추가 상승세 지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3시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928.34원으로 920원대에 진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