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8일
루멘스(038060)에 대해 발광다이오드(LED) 시장 내 경쟁이 심화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지목현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당분간 LED 시장의 성장은 정체될 것"이라며 "중국 업체가 경쟁 심화를 주도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 연구원은 "다만 퀀텀닷(QD) TV 시장의 개화와 플립 칩(Flip Chip) LED가 내년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 4분기 실적은 회복되고, 내년 성장도 재개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지목현 연구원은 이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10%, 12% 늘어난 1358억원, 6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본다"며 "내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0% 늘어난 5645억원, 영업이익은 6% 증가한 282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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