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다이노스, 결국 마지막 선택은 에릭..웨버 자유계약 공시
2014-12-08 12:29:47 2014-12-08 12:29:59
◇에릭 해커. (사진제공=NC다이노스)
  
[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프로야구단 NC 다이노스가 외국인 선수 재계약을 모두 마쳤다. 마지막 남은 한 자리 주인은 에릭이었다.

NC는 외국인 투수 에릭 해커(31)와 연봉 50만 달러에 재계약을 마쳤다고 8일 발표했다. 올시즌 에릭은 30경기에 등판해 172.이닝을 던지며 '8승 8패, 평균자책점 4.01'의 성적을 써냈다.
 
에릭은 "올해 우리팀의 역사를 함께 만든 멤버였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내년에도 다이노스 일원이 되길 기다려왔다"고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NC는 에릭 테임즈(내야수)와 찰리 쉬렉(투수)에 이어서 에릭과도 재계약을 마치며 내년 시즌을 위한 외국인 선수 계약을 모두 마무리했다.
 
NC는 태드 웨버(투수)를 자유의 몸으로 풀었다. NC는 올해까지 '신생팀 특전'을 받으면서 다른 팀보다 외국인 선수를 한명 더 보유할 수 있는 입장이었다. 그렇지만 내년부턴 다른 팀과 동일한 수의 외국인 선수 영입만 가능하다. 
 
NC는 이에 대해 "야구규약 39조에 따라 투수 웨버를 자유계약선수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공시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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