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9일 하나대투증권은
한화케미칼(009830)에 대해 한화솔라원과 한화큐셀의 합병이 자체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목표가 2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한화솔라원은 한화큐셀과의 합병을 보도했다. 한화솔라원이 신주 37억주를 발행해 한화솔라홀딩스가 보유한 한화큐셀 지분 100%를 인수하게 된다. 합병절차는 내년 1분기 내에 모두 완료될 예정이다.
이번 합병법인은 생산규모가 3.28GW인 글로벌 1위 태양광 셀 제조업체가 되는 것과 동시에 원가와 마케팅 경쟁력 개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이한열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이번 합병으로 인해 규모화에 따른 원가 경쟁력, 다운스트림 강화, 생산기지 다변화 등이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특히 재무부담 없는 태양광 부문 자체 경쟁력 강화로 기존 디스카운트 요인인 태양광 업황 회복 지연, 재무구조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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