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임원 24명 승진
2014-12-10 19:17:46 2014-12-10 19:17:46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KT(030200)가 2015년 조직개편 및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이번 조직개편에서 그룹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던 미래융합전략실을 미래융합사업추진실로 확대 개편해 5대 미래융합사업 실행까지 총괄토록 했다. 또 글로벌사업본부는 CEO 직속으로 독립시켜 글로벌사업추진실로 확대했다.
 
아울러 고객 최우선 경영을 위해 고객 접점 및 현장 인력 교육을 담당하는 '현장훈련 아카데미'를 신설하는 등 현장 조직도 강화했다. 지역 고객본부와 지사는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권한 위임을 확대하고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강화했다.
 
개인 상품과 기업 상품으로 이원화돼있던 상품 개발 및 관리 조직은 통합했다.
 
임원 승진은 부사장 3명, 전무 4명, 상무 17명으로 검증된 실무형 임원을 중심으로 중용했다고 전했다. 한동훈 경영지원부문 전무, 구현모 비서실장 전무, 최일성 케이티 에스테이트 대표(전무급)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신규 선임 임원은 성과뿐 아니라 전문성과 리더십을 갖추고 그룹 시너지를 실천하는 인물을 발탁했다.
 
KT 측은 "핵심 사업 경쟁력 회복의 기여도가 높은 영업·유통기획·단말 분야의 상무보 3명을 신임 상무로 승진시킴으로써 사업 성과 중심의 인사임을 명확히 했다"며 "이들은 다년간 해당 분야의 오랜 경험을 가진 전문가들로 전문성과 조직 내 화합과 결집을 이끌어내는 리더십이 탁월함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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