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靑 문건 유출 의혹' 경찰관 2명 구속영장 청구
2014-12-10 23:46:33 2014-12-10 23:46:33
[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검찰이 청와대 문건 유출에 연루된 경찰관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유상범 서울중앙지검 3차장)은 10일 박관천 경정이 청와대에서 작성한 문건을 복사해 유출한 혐의(공무상 비밀누설)로 서울지방경찰청 정보분실 소속 최모·한모 경위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박 경정이 청와대 근무 후 청와대 문건들이 포함된 짐을 정보1분실에 보관했을 당시 각각 이를 몰래 복사해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유출한 청와대 문건이 '정윤회 문건'을 포함해 1000여쪽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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