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주, 내년 '이익 방어' 가능-KDB대우證
2014-12-12 08:35:03 2014-12-12 08:35:03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KDB대우증권은 12일 은행업종에 대해 내년 이익 방어가 가능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구용욱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순이익은 전년 대비 10.3% 증가한 7조4023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순이자마진 하락 폭이 완만해지는 가운데 적정 수준의 성장세가 유지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구 연구원은 "은행 대출은 적정 성장률(5%) 안팎으로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자산건전성과 함께 대손율도 하향 안정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구용욱 연구원은 이어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KB금융(105560), JB금융지주(175330), 기업은행(024110)을 선정했다"며 "실적 불확실성이 컸지만 개선 가능성이 있고, 펀더멘털 대비 주가 수준이 낮은 종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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