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황민규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와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재료업체인 이데미츠가 OLED기술 상호 협력 및 관련특허 라이센스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데미츠는 OLED 기술에 관한 중요 특허를 다수 보유한 세계적인 OLED 소재 원천기술 기업 중 하나다. 지난 1997년 당시 세계 최고 휘도인 OLED용 청색 발광재료를 개발한 바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로부터 우수한 OLED 재료공급 및 디바이스 구조 등을 제안받음으로써 TV용 OLED 및 플렉시블 OLED의 연구, 제품개발 및 생산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이데미츠도 LG디스플레이에 고성능의 OLED 재료를 공급하고 기술개발과 제품화 협력을 통해 디스플레이 분야에서의 글로벌 리딩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여상덕 LG디스플레이 OLED사업부장(사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로 LG디스플레이는 이데미츠의 OLED 관련특허를 토대로 OLED TV 시장 창출에도 탄력을 받을 뿐만 아니라 플렉시블 및 투명 OLED 개발도 더욱 가속도를 붙일 것"이라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 8세대 공장.(사진=LG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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