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임금협상 타결..1.7% 인상
2014-12-15 17:20:05 2014-12-15 17:20:17
[뉴스토마토 임효정기자] 강원랜드(035250)는 15일 전년 총액 대비 1.7% 임금을 인상하는 선에서 노사간 임금협상이 타결됐다고 밝혔다.
 
노사는 지난달 11일 기본안에 대해 합의했지만 정부의 가이드라인을 넘어서는 부분에 대한 이견으로 난항을 겪다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의 절충을 이뤘다.
 
이에 따라 노조가 예고했던 겨울 성수기 파업 등 고객 불편과 업무 차질은 막을 수 있게 됐다.
 
이번 임금협상 타결에 따라 임금은 전년 임금총액 대비 1.7% 인상됐으며, 정부의 임금체계 간소화 정책에 발맞춰 각종 수당을 없애는 대신 기본급 비율을 기존 34%에서 66%로 상향조정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레저세가 국회에서 보류되고 임금협상 또한 극적으로 타결됨에 따라 회사가 추진하고자 하는 미래를 향한 프로젝트와 부정부패 척결 등 쇄신정책이 본격적으로 탄력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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