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현대증권은 17일
한라비스테온공조(018880)에 대해 인수합병(M&A) 우려가 감소했다며 목표주가를 5만2000원에서 5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채희근
현대증권(003450) 연구원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의 한라비스테온공조 인수(지분 70%)에
한국타이어(161390)가 지분 참여할 예정"이라며 "인수 금액 총 3조9000억원 중에서 한국타이어가 약 5000억원(12.5%) 참여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타이어는 조회공시를 통해 현재 공동투자에 대해 협의 중이며 최종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현대증권은 연기금에 이은 한국타이어의 지분 참여 자체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채 연구원은 "현대차그룹과의 관계에서 나올 수 있는 불확실성이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며, 중국 등으로의 해외 매각에 따른 기술 유출 우려도 크게 감소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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