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국전력, 급락세 진정..사흘만에 반등
2014-12-17 09:35:53 2014-12-17 09:35:56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최근 급락세를 보였던 한국전력(015760)이 사흘만에 반등했다.
 
17일 오전 9시34분 현재 한국전력은 전일 대비 800원(1.98%) 오른 4만1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5일 박근혜 대통령이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을 공공요금에 반영하라고 주문한 이후 주가는 이틀간 13.3% 하락했다.
 
요금 인하가 현실화될 경우 한국전력의 실적이 감소할 것이란 우려가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후 우려감이 다소 완화되면서 주가는 3거래일 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강성진 KB투자증권 연구원은 "유가 급락으로 한국전력의 예상 이익이 과도하게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해 어떤 방식으로든 조절이 필요했다"며 "낮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할 때 정부가 한국전력의 이익을 과도하게 억누를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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