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국발 훈풍..나흘 만에 '반등'(09:05)
2014-12-18 09:10:53 2014-12-18 09:10:59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코스피가 뉴욕증시 상승에 힘입어 나흘 만에 반등, 1910선 회복을 시도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1.05포인트(0.58%) 오른 1911.21에 거래되고 있다.
 
17일(현지시간) 뉴욕 3대 지수는 일제히 급등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초저금리 기조 유지 발표에 힘입은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7거래일 째 매도우위인 가운데 2000억원 넘게 팔고 있다. 기관은 비슷한 물량을 사들이며 지수상승을 이끄는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송장비만이 0.5% 내외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기계, 은행, 서비스, 건설, 철강금속, 화학업종의 순으로 대부분이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도 현대차(005380)*-0.5%), 삼성생명(032830)(-0.4%)를 제외하고는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005930)(0.4%), SK하이닉스(000660)(1.7%), 삼성에스디에스(018260)(1.7%) 등의 흐름이다.
 
코스닥은 2.77포인트(0.52%) 상승한 535.74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다. 다음카카오(035720)(-1.2%), CJ오쇼핑(035760)(-0.3%), GS홈쇼핑(028150)(-0.2%) 등이 약세며 컴투스(078340)(1.7%), 원익IPS(030530)(2.0%)가 강세다.
 
원·달러 환율은 6.20원(0.57%) 오른 1101.20원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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