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이석현 부의장과 김성곤, 원혜영 의원을 신임 비대위원으로 임명하면서 2기 비대위 구성을 완료했다.
새정치연합 유기홍 수석대변인은 18일 국회 정론관 브리핑에서 신임 비대원 지명 소식을 밝히며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이번 비대위의 중요한 임무를 공정과 실천으로 설정한 바 있다"고 말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세 분 모두 4선 이상의 경륜을 가진 분으로 이 부의장은 당내 폭넓은 지지로 부의장에 선출된 대표성이 있고,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실천한다는 의미에서 김성곤 전대준비위원장, 당의 혁신과 실천 의지를 분명하게 보인다는 점에서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을 지명했다"고 설명했다.
이석현 부의장은 <뉴스토마토>와의 통화에서 "어제 저녁 수락을 했고 크게 3가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전당대회를 공정하게 관리하는 일, 계파갈등을 최소화하고 화합을 이끄는 일, 전당대회를 흥행시키는 일"을 2기 비대위의 역할로 꼽았다.
새로 구성된 비대위는 19일 첫 회의를 열고 18일 전준위의 결정 사항 등에 대해 검토 및 의결할 예정이다.
◇이석현 부의장, 김성곤 의원, 원혜영 의원(좌측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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