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총재 "정부 경제정책 방향 바람직..문제는 실천"
2014-12-23 09:09:27 2014-12-23 09:09:36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구조개혁을 통해 잠재력을 확충하려는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은 바람직하다"며 "정책 실천을 위해 기업과 가계가 정부를 믿고 협조해야 한다"고 밝혔다.
 
ⓒNews1
 
이주열 총재는 23일 오전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관에서 경제연구원장들을 초청해 '경제동향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경제정책방향이 적절하다고 평가했다.
 
이 총재는 " 구체적인 각론에서 노동시장 개혁, 금융부문 개혁, 투자의욕 고취 등 필요한 조치가 망라됐고 문제는 실천"이라며 "기업이나 가계가 정부의 정책의지를 믿고 협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울 때일수록 구조개혁에 따른 고통을 분담하고 성장의 과실을 나눠 갖는 상생정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김세직 서울대 교수, 배현기 하나금융경영연구소장, 이승철 전국경제인연합회 상근부회장, 이영 한양대 교수, 전용원 대한석유협회장, 황규호 SK경영경제연구소장이 참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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