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외부환경 변수 불리..목표가 ↓-IBK證
2014-12-24 07:22:11 2014-12-24 07:22:11
[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IBK투자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내년 실적추정치와 함께 목표주가(7만5000원)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스마트폰 수요 성장률 둔화가 불가피한 가운데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스마트폰 실적 개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출 필요가 있다"며 "세트 사업의 특성상 달러강세, 엔화약세도 부담"이라고 진단했다.
 
외부환경 변수가 유리하지 않다는 해석이다. 이에따라 내년 실적추정치 역시 매출액 60조9000억원, 영업이익 1조8000억원으로 기존 대비 각각 4%, 17%씩 하향 조정했다.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242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HE(TV사업부)부문은 경쟁심화로 인한 ASP하락과 CIS 지역 매출 비중(약 10%)이 상대적으로 높은 영향에 3분기보다 마진이 2%포인트 하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 주가는 주가순자산 대비 0.8~0.9배 사이의 저점레벨"이라며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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