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드먼, 영화 '더 인터뷰'에 "영화는 영화일 뿐"
2014-12-26 07:41:37 2014-12-26 07:41:37
[뉴스토마토 우성문기자]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절친'으로 알려진 전직 미국 프로농구 선수 데니스 로드먼(사진)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북한 풍자 영화 '더 인터뷰'와 관련해 언짢은 심기를러냈다. 
 
(사진=로이터통신)
25일(현지시간) CNN머니에 따르면 전날 로드먼은 영화 인터뷰와 관련한 의견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내 의견은 없다"며 "영화는 그냥 영화일 뿐"이라고 대답했다.
 
또한 그는 "만약 진짜 (북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고 싶다면 1월 말에 열리는 슬램댄스 영화제에 참석해 나의 다큐멘터리 '빅뱅 인 평양(Bing Bang in Pyongyang)을 봐달라"라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북한을 네 차례 방문한 로드먼은 지난 1월 김정은의 생일을 맞아 북한을 방문해 축하 경기를 열기도 했다.
 
주요 외신들은 로드먼의 이 같은 발언은 영화 인터뷰에 대한 언짢은 심기가 표현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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