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기철기자] 제48대 대한변호사협회장 선거 기호 4번 차철순 후보(63·
사진)는 대구 출신으로 경북고와 서울대 법대를 나왔다.
대학 재학 중이던 21세 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사법연수원 5기로, 나이는 엇비슷하지만 이번 선거에 입후보한 4명의 후보 가운데 가장 고참이다.
청주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부산지검 부장검사, 서울지검 부장검사, 대구고검 부장검사를 거쳐 인천지검 차장검사를 역임했다.
검사시절 법제처에 파견돼 근무했으며 부산지검 부장검사를 끝낸 뒤 사법연수원에서 교수로도 근무했다. 사법연수원 23,24,25기가 그의 제자들이다.
1999년 8월 변호사로 개업한 뒤에는 한국원자력법학회 회장, 대한변협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 등을 역임했다. 대한변협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변협회장 직선제를 이끌어 냈다.
KBS 자문변호사, (주)KT 고문변호사, (주)한국동서발전 고문변호사를 역임하는 등 기업 관련 업무 경험도 풍부하다.
검사시절 미국 워싱턴대 로스쿨에서 방문학자 과정으로 1년간 수학했으며, 1989년에는 Law Asia대회 한국정부대표로 활동했다. 서구국가정보기관기능연구단 단장, 제2차 미국검찰제도 연수단 단장, 세계변호사대회 한국대표단 활동 등 국제활동도 왕성하게 했다.
중앙대에서 '핵에너지의 법적규제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저서 'Hans Kelsen의 국제법철학관에 관하여'를 펴내기도 했다. 법무부장관표창과 홍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했다.
<프로필>
▲경북고 졸업 ▲서울대 법대 졸업 ▲사법연수원 5기 ▲청주지검 검사 ▲법무부 파견 ▲법제처 파견 ▲부산지검 부장검사 ▲사법연수원 교수 ▲서울지검 부장검사 ▲부산동부지청 차장검사 ▲대구고검 부장검사 ▲인천지검 차장검사 ▲한국원자력법학회 회장 ▲국무총리실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위원 ▲대한변협 회칙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 ▲대한변협 수석부협회장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