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금융위원회는 30일 임시회의를 열고 금감원 수석부원장에 서태종 금융위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사진)을 임명했다.
은행·비은행 담당 부원장에는 박세춘 부원장보가, 자본시장 부문 부원장에는 이동엽 부원장보가 각각 임명됐다.
서 신임 수석부원장은 1964년생으로 전남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29회로 공직에 입문해 재무부와 금융위원회에서 공직생활을 했다.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표부 참사관, 금융위 기획조정관, 자본시장국장, 새누리당 수석전문위원 등을 지냈다.
진웅섭 금감원장이 취임한 지 한달여 동안 공석이었던 부원장 인사가 마무리되면서 후속인사와 조직개편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회의에서 금융위는 금감원 내년 예산을 올해보다 8.9% 늘린 3069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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