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수색 해역에서 발견된 잔해가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 8501편의 것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발견된 기체 부속품과 수하물, 구명조끼 등이 QZ 8501편의 잔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조코 무르잣모로 인도네시아 교통부 항공국장 대행은 "빨간색과 흰색 잔해를 발견했다"며 "우리는 이런 잔해를 에어아시아기의 일부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와 호주, 한국은 3일 동안 수색 작업을 진행해 왔다.
잔해가 발견된 곳은 QZ 8501편과 관제탑의 교신이 두절된 지점에서 10km 떨어진 해역이었다.
◇에어아시아 수색팀이 지도를 보고 있다. (사진=로이터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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