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서울시는 지하철2호선 ‘라바열차’를 내년 5월까지 연장 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라바열차’는 전동차 내·외부에 라바 캐릭터를 그린 열차다. 어린이와 지하철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지는달 25일부터 8일간 ‘라바열차’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1376명 중 84%가 운행 연장을 찬성했다.
연장 운행을 하면서 1월부터 운행 방향이 외선방향(시청→신도림)에서 내선방향(신도림→시청)으로 바뀐다. 출퇴근 시간 외선구간 혼잡이 심하다는 의견을 받아들인 것이다. 또 평일 ‘라바열차’ 운행 횟수는 8회에서 9회로 늘린다.
서울시는 ‘라바열차’ 운행으로 어린이 지하철 이용객이 하루 평균 1000명 늘었고, 수송수입은 하루평균 19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라바열차' 내부(자료=서울시)
◇평일 '라바열차' 운행 시간표(자료=서울시)
◇토요일 '라바열차' 운행 시간표(자료=서울시)
◇일·공휴일 '라바열차' 운행 시간표(자료=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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