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연체율 상승세 둔화
2009-04-15 17:24:00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 은행권의 연체율 상승세가 한풀 꺽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3월말 국내 은행의 원화 대출 연체율이 1.46%로 지난해 같은기간 0.915보다 0.55% 포인트 상승했지만, 이전에 비해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말에는 전년 동기에 비해 연체율이 0.34%포인트 높았지만 올해 1월 말에는 0.58%포인트, 2월 말에는 0.66%포인트로 각각 1년 전 대비 연체율 상승폭이 커졌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2.04%로 같은 기간(1.16%)보다  0.88%포인트 상승했다. 대기업의 연체율은 0.70%에 불과했지만, 중소기업 연체율은 2.32%나 돼 지난해 같은기간(1.29%) 보다 1.03% 포인트나 올랐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73%로 올초보다 상승폭이 다소 완화됐다 
 
지난해 같은기간 0.63% 보다 0.10% 포인트 상승했고, 주택담보대출연체율도 0.56% 0.07% 포인트 상승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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