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김재천 주택금융公 사장 "서민 주거안정 기여할 것"

공익성 바탕 시장친화적 기능 강화..리스크 관리에 만전

[뉴스토마토 김하늬기자]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BIFC) 본사에서 시무식을 갖고 "공익성을 바탕으로 시장친화적 기능 강화를 통해 서민들의 주거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천 사장이 2일 부산 국제금융센터 주택금융공사 본사에서 시무식을 하고 있다(사진=주택금융공사)

 

김재천 사장은 "올해는 가계부채 구조개선 지원, 임대차 시장의 구조 변화 대응과 전·월세 시장 안정, 주택연금 활성화 등 정부 정책 지원에 한치의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연체율 관리 강화와 철저한 손익 관리 등 경제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력을 강화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높은 전문성 함양을 위한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 사장은 "부산 본사 시대 개막에 따라 부산 지역사회에 공사가 기여할 수 있는 영역을 찾아 고민하고 실천하겠다"며 "앞으로의 10년을 준비하는 첫 해에 어려운 경제환경을 기회로 잘 활용해 주택금융 전문기관으로서 공사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산업1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