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성원기자]산은사랑나눔재단은 15일 '제5기 산은 장학금'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고 올해 새롭게 선정된 64명의 장학생을 포함해 모두 312명에게 5억5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사회복지법인 세이브더칠드런(Save the Children)과 함께 협력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산은 장학금'은 산은 임직원들의 매월 급여에서 1만원 미만을 갹출한 뒤 산은사랑나눔재단의 재원을 더해 조성된 것으로, 지난 2005년부터 저소득 가정의 중고등학생과 장애우들의 학자금, 생활비 지원을 위해 지급해 오고 있다.
산은은 2008년까지 모두 352명의 학생에게 11억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장학생들의 진로적성 탐구를 위한 '산업시찰 캠프'도 진행하고 있다.
김종배 산은 수석부행장은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생활하고 있는 결연청소년들의 학업정진을 위해 산은 장학금 지원 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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