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유명 석학 초청 인문학 강의 연다
2015-01-04 11:01:01 2015-01-04 11:01:01
[뉴스토마토 김수경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16일부터 이틀 간 광운대 동해문화예술관에서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생각수업'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힘든 사회분위기 속에서 잃어버린 생각들을 일깨우고 창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갖자는 취지에서 준비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수강티켓은 13일까지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접수처와 홈페이지에서, 15일까지 인터파크(035080), 마이크임팩트스쿨, YES24 홈페이지에서도 선착순으로 구매 가능하다.
 
'롯데 그랜드마스터 클래스, 생각수업'은 총 14명의 세계적인 석학과 지성인이 참여해 '생각'을 주제로 다양한 관점에서 강의를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우리는 사랑일까' 등 다양한 작품으로 국내서도 인기 있는 영국 작가 알랭드보통이 '왜 우리는 불안한가',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강의 첫날에는 매년 한 해 트렌드를 전망하는 '트렌드 코리아'와 '아프니까 청춘이다'로 유명한 김난도 교수, '철학이 필요한 시간'의 저자이자 철학자 강신주 박사 등이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마지막 날에는 비평 활동으로 유명한 미학자 진중권 교수의 강연도 준비돼있다.
 
롯데백화점은 이번 강의와 관련해 백화점 및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회원은 문화센터 홈페이지 혹은 접수데스크를 통해 티켓을 1~2만원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행사 당일 강연장에 멤버스 라운지를 설치하고 강의를 듣는 백화점 고객에게 커피, 주스 등 음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 전무는 "힘든 현실이 계속되면서 이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아를 찾는 시간을 가져보자는 취지에서 이번 강의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격이 다른 문화예술 연계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롯데백화점)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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