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진형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16일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단으로 12곳을 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클러스터는 비슷한 업종의 다른 기능을 하는 관련 기업, 기관들이 일정 지역에 모여 있는 것을 말하는 것으로 정보ㆍ지식의 공유를 통해 새로운 지식과 기술 창출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신규사업단 선정에는 28개 시도에서 신청했으며, 3단계 심사를 거쳐 최종 12곳이 확정됐다.
광주의 밀산업, 충북의 육우, 전북의 청보리, 제주의 넙치 등이 선정됐다.
단위별로는 도 단위 4개, 복수 시군 단위 8개며, 유형별로는 생산유통형 8개, 가공형 2개. 가공테마형 1개, 생산 가공형이 1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신규사업단에 3년간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며 "매년 평가를 통해 사업비를 조정하고 최대 2년간 추가지원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들 신규사업단에는 혁신체계 구축과 네트워킹지원, 산업화와 마케팅 등이 지원되며, 전체 예산중 50%를 국고에서 지원한다. 올해는 모두 50억원의 예산이 배정됐다.
◇ 2009년 광역클러스터 신규사업자단 선정현황
<자료 = 농림수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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