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송파구는 제2롯데월드·석촌호수 주변 도로함물은 동공과 관계가 없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서울시는 송파대로 제2롯데월드 롯데몰 앞, 석촌호수로 본가설렁탕 앞,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에 도로 침하와 균열 현상을 발견했다며 송파구에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현장 조사를 마친 송파구청 도로과 관계자는 "석촌호수로와 삼학사로 도로침하는 동공 발생과는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도로 보수를 부분적으로 하게 되는데 옛날에 보수를 했던 부분과 새로 보수 한 부분 사이에 공간이 생겨 도로가 조금 내려앉았다"고 설명했다.
도로 함물 주변 균열에 대해서는 "10년 전 하수도 공사를 하면서 포장을 새로 한 곳이 겨울 추위로 수축됐다"고 해명했다.
한편 송파대로 함몰에 대해 롯데 측은 "제2롯데월드 앞은 실사 측량한 결과, 도로 침하는 없었다. 버스환승센터 조성을 위한 복공판 접속 임시포장구간으로 기존 도로와 높이 차가 나서 침하된 것처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해명했다.
◇송파구 잠실 삼학사로 서울놀이마당 교차로 균열·함몰 현장(사진=뉴스토마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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