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신규테마주가 일제히 약세를 기록했다.
16일 네오피델리티가 3일째, 중국식품포장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했고, 전일까지 꿋꿋하게 버티던 뷰웍스마져 하한가를 기록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이 전일보다 7000원(7.58%)가 하락해 8만5300원으로 마감했고, 이수앱지스 11.6%, 파인테크닉스 4.16%, 메디톡스 5.4% 하락했다.
올해 신규 상장된 10종목 가운데 대성파인텍이 6.45%, 에스앤에스텍이 4.27% 상승했을 뿐 모두 하락했다.
특히 에스앤에스텍은 상한가로 출발했지만 신규상장주 대부분이 약세를 기록하자 대량거래를 쏟아내며 상승폭을 축소했다.
에스앤에스텍의 이날 거래량은 1349만2000여 주로 전체 상장 주식수 1091만5000주보다 30%가 넘게 거래돼 손바뀜이 치열했다.
증시의 조정분위기가 솔솔 무르익고 있어 17일 코스닥 상장 예정인 에스티오, 에이테크솔루션, 엔에스브이의 주가에도 영향을 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증시전문가들은 이들 코스닥 신규상장주들이 급등세를 이어갈 때부터 과열과 함께 시장분위기에 따라 주가흐름이 크게 달라질 수 있음을 경고해 왔다.
17일 상장 예정인 이들 3종목이 신규상장주 테마를 되살리는 계기가 될 지, 아니면 시장분위기에 따라 상장 메리트가 시들어 갈 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이들 상장주들에 쏠리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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